지혁민 '타이라 타츠로 혹평'에 정찬성 팬덤 발끈… 커뮤니티 간 자존심 싸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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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랙컴뱃 미니 갤러리는 소속 선수 지혁민의 유튜브 발언을 둘러싼 타 커뮤니티와의 신경전으로 뜨거웠다.
발단은 지혁민이 격투 유튜브 채널 '파이트코미디클럽'에서 UFC 328의 '조슈아 반 대 타이라 타츠로' 경기를 리뷰한 대목이다. 그는 타츠로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장면을 두고 "정찬성 선수와 볼카노프스키의 경기를 보는 줄 알았다"고 표현했다. 정찬성이 볼카노프스키에게 처참하게 얻어맞으며 패했던 그 경기에, 타츠로의 완패를 빗댄 것이다.
문제는 이 비유가 정찬성 팬덤의 자존심을 정면으로 건드렸다는 점이다. 정찬성은 한국 MMA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스타인데, 하필 그의 가장 아팠던 패배인 볼카노프스키전을 '처참하게 두들겨 맞는 것'의 기준처럼 끌어다 썼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정찬성 팬층이 두꺼운 앤디훅, zfn, 디시 U갤 등 타 커뮤니티가 크게 분노했고, "선배를 폄하했다", "감히 정찬성을 그렇게 언급하느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반면 블랙컴뱃 갤 내부에서는 옹호 여론이 우세했다. "경기력 차이를 비유한 것일 뿐 폄하가 아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동시에 까인다는 건 오히려 화제성의 증거"라는 반응이 많았다. zfn 쪽에서 지혁민의 앞날까지 깎아내리는 글이 올라오자 갤에서는 근거 없는 트집이라며 반박했고, 기자 이교덕도 라이브 방송에서 "발언 자체는 타격에서 밀렸다는 의미라 문장만 보면 문제없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종합하면, 지혁민의 한마디가 정찬성 팬덤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커뮤니티 간 자존심 싸움으로 번졌고, 블랙컴뱃 갤은 소속 선수를 감싸는 쪽으로 결집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