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맘바(김율) vs 사무라이(패트릭 켈빈) - 돌아온 베테랑, 무패 사무라이의 벽을 넘을까 - [블랙컴뱃 RISE 09] 3경기 웰터급
🇰🇷MC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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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켈빈 "사무라이" — 178cm / 9승 2패 / TEAM BRONX / 32세 — 블랙컴뱃 무패 행진 (미들 #2·웰터 #7)
김율 "블랙맘바" — 185cm / 9승 8패 / TEAM MAD / 42세 — 첫 승 도전 (웰터 #9)
오랜 공백을 딛고 돌아온 한국 베테랑 김율과, 블랙컴뱃 데뷔 후 연속 서브미션과 카프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무패의 사무라이가 맞붙었다.
1라운드
블랙맘바가 카프킥으로 강하게 출발했지만, 사무라이가 곧장 테이크다운으로 경기를 그라운드로 가져갔다. 사무라이는 백 포지션과 상위를 점유하며 큰 데미지를 내주지 않고 효율적으로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었다. 블랙맘바가 일어나려 할 때마다 다시 눌러 막으며 그래플링으로 라운드를 지배했다.
2라운드
체력적으로 유리한 블랙맘바가 카프킥 교환에 나섰다. 하지만 사무라이의 카프킥이 위협적이었다. 데뷔전에서 카프킥에 무너졌던 약점을 자극하듯, 사무라이는 카프킥과 테이크다운, 백 컨트롤로 라운드를 끌고 갔다. 막판 블랙맘바도 카운터 한 방을 적중시키며 반격했다.
3라운드
블랙맘바의 다리에는 카프킥 데미지가 눈에 띄게 쌓였다. 사무라이가 카프킥을 거듭 적중시키고 테이크다운으로 연결하자, 블랙맘바도 스위치와 카운터로 끝까지 분전했다. 하지만 사무라이가 그라운드와 카프킥으로 우위를 지키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판정 — 30-28, 29-28, 30-27 만장일치 사무라이 승
그래플링과 카프킥으로 세 라운드를 지배한 한 판. 사무라이가 블랙컴뱃 무패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승자 인터뷰 — 사무라이
힘든 경기였지만 블랙컴뱃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며 소감을 전했다. "준비 과정이 중요하다. 오늘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이길 수 있었다." 프로 통산 10연승, 블랙컴뱃 4연승을 달린 그는 다음 목표로 "한국 랭킹 상위권(TOP5) 선수와 붙어 더 큰 무대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팬에 대한 애정으로 블랙컴뱃을 선택했다며, 한 달 전 태어난 둘째를 비롯한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