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골렘(손민) vs 그레네이드(이설호) - 쉼 없는 압박으로 따낸 2연승 - [블랙컴뱃 RISE 09] 1경기 웰터급
🇰🇷MC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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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스톤골렘" — 180cm / 4승 3패 / TEAM MAD / 28세 — 블랙컴뱃 2연승 도전
이설호 "그레네이드" — 178cm / 4승 8패 / TEAM WHITE BEAR / 33세 — 첫 승 조준 (직전 라이즈 08, 질베르토 마세도전 판정패)
대회 첫 경기지만 두 선수 모두 한층 단단해진 인상을 예고하며 케이지에 올랐다. 그래플러인 이설호는 풋워크로 거리를 재며 출발했고, 손민은 클린치 싸움을 본인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가려 했다.
1라운드
손민이 머리를 넣으며 거리를 좁혀 클린치로 들어갔고, 무릎과 펀치로 이설호를 사이드와 케이지로 몰아붙였다. 이설호는 뒤로 빠지면서 상대를 끌어당겨 테이크다운과 스윕을 시도했지만 유효한 그래플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라운드 거의 전 시간을 손민이 압박했고, 마지막 10초까지 펀치를 넣으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흐름은 그대로였다. 손민이 압박을 전부 유효타로 연결하며 클린치와 복부 무릎, 펀치를 꾸준히 쌓았다. 이설호는 카운터를 노렸지만 거리를 잡지 못했고, 오히려 거리를 주지 않고 들어오는 손민에게 계속 부담을 안았다.
3라운드
손민이 더 적극적으로 들어갔다. 이설호는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며 다리가 풀리고 버티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손민은 마지막까지 타격과 클린치로 라운드를 지배했고, 모범생처럼 꾸준히 압박해 들어가는 인상적인 경기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판정 — 30-27, 30-27, 30-26 만장일치 손민 승
클린치에서 본인이 먼저 유리하게 들어가 타격을 선제하는, 스타일 변화를 확실히 보여준 한 판. 손민이 블랙컴뱃 2연승을 달성했다.
승자 인터뷰 — 손민
라이즈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약속을 지켰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실 이번엔 타격만 준비했다. 그래플링 연습은 거의 안 했는데, 막상 그래플링 상황이 오면 몸이 먼저 반응하더라. 그래서 타격 위주로 보여드리고 싶었고 잘 풀린 것 같다."
다음 상대로는 더 마스터를 지목했다. "일본 입식타격 단체에서 뛰던 선수라 무난하게 이길 것 같다. 더 마스터를 이기고 멋지게 타격으로 붙어보겠다." 이후 본인의 원래 체급인 라이트급 복귀 의사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