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컵 미일전 1경기 라이트급 - 곰주먹(김정균) vs 워리어(정영제) - 긴 공백을 깨운 곰주먹의 한 방
🇰🇷MC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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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곰주먹" — 178cm / 4승 4패 / BLACK COMBAT GYM DAEJEON / 32세 — 블랙컴뱃 개국공신의 복귀전
정영제 "워리어" — 180cm / 6승 5패 / 29세 — 최근 이집트 파라오를 꺾고 좋은 분위기
라이트급 랭킹 7위와 12위의 맞대결.
곰주먹은 2025년 5월 블랙컴뱃 14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케이지로 돌아왔다. 반면 워리어는 최근까지 경기 흐름을 이어온 만큼 실전 감각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치우친 스타일은 아니지만, 워리어가 초반부터 레슬링을 꺼내며 예상을 조금 비틀었다.
1라운드
워리어가 시작과 동시에 태클을 시도하며 곰주먹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스탠딩 암트라이앵글을 살짝 노리는 장면까지 만들었고, 라이트까지 적중시키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곰주먹은 오랜 공백 탓인지 초반에는 신중하게 출발했지만, 케이지에 몰리지 않으려 사이드 스텝으로 빠져나가며 흐름을 버텼다.
중반 이후 곰주먹의 카운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워리어가 위아래로 흔들며 압박을 이어가자 곰주먹은 카프킥과 짧은 펀치로 리듬을 끊었고, 날카로운 카운터로 반격의 신호를 만들었다. 워리어가 계속 전진했지만 곰주먹은 한 방을 놓치지 않았고, 결국 펀치로 흐름을 뒤집었다.
결과
김정균 "곰주먹" 1라운드 4분 22초 펀치 TKO승.
초반은 워리어가 테이크다운과 압박으로 앞섰지만, 곰주먹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준비한 타격을 끝까지 믿었다. 긴 공백 뒤 복귀전이라는 부담을 감안하면, 초반 위기를 넘긴 뒤 피니시까지 연결한 과정이 더 값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