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컵 미일전 3경기 밴텀급 - 백사자(Aydemir Kazbekov) vs 불도저(정경열)

🇰🇷MC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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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demir Kazbekov "백사자" — 14승 2패 / 밴텀급 — 다게스탄 레슬링 베이스의 강자 정경열 "불도저" — 밴텀급 — 연승 흐름을 이어온 한국 그래플러 그래플러와 그래플러의 만남. 서로가 그라운드에 강점을 가진 만큼 오히려 타격전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관전 포인트가 있었다. 불도저는 프로모션 단계부터 백사자의 싱글렉과 레슬링에 대비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실제 케이지에서는 백사자가 타격과 스크램블까지 섞어 더 넓은 그림을 보여줬다. 1라운드 초반 불도저가 먼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백사자는 스프롤과 목 컨트롤로 방어한 뒤, 일어나는 과정에서 케이지로 몰아넣으며 흐름을 바꿨다. 불도저는 손가락을 흔들며 여유를 보였지만, 스크램블이 생기자 결국 상위 포지션을 가져간 쪽은 백사자였다. 백사자는 위에서 파운딩과 압박을 쌓으며 불도저의 지지대를 지웠다. 기습 초크 시도는 한 차례 풀렸지만, 다시 스탠딩으로 돌아가도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불도저는 앞손, 인사이드 킥, 카프킥으로 거리를 만들려 했지만 백사자는 낮은 자세와 빠른 진입으로 계속 압박했다. 중후반에는 백사자의 타격 준비가 눈에 띄었다. 헤드킥, 니킥, 전진 펀치가 섞였고, 타격전 이후 다시 테이크다운으로 연결하는 장면도 나왔다. 그래플러 대결로 출발했지만, 백사자는 타격과 레슬링을 오가며 불도저에게 숨 쉴 틈을 주지 않았다. 결과 Aydemir Kazbekov "백사자" 1라운드 4분 59초 서브미션, 닌자초크 승. 불도저가 먼저 테이크다운을 걸며 변수를 만들려 했지만, 백사자는 방어 이후의 연결 동작에서 더 빨랐다. 상위 포지션, 케이지 압박, 타격 진입, 초크 세팅이 모두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종료 직전 닌자초크로 마무리한 장면은 백사자의 레슬링 압박이 단순한 컨트롤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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