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컵 4경기 백사자 WHITE LION vs 언더독 UNDERDOG 경기 결과
🇰🇷MC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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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결과
WHITE LION WIN — Decision (Unanimous) R3 30-26, 30-25, 30-24
■ 1라운드 흐름
아이덴밀 카즈베코프(백사자, BFC 챔피언, 13승 84.6% 피니시율)와 박성준(언더독, 사우스포 타격가)의 맞대결. 벨이 울리자마자 백사자가 싱글렉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단숨에 가져갔다. 백 컨트롤을 획득한 뒤 파운딩을 꾸준히 적중시켰고, 언더독은 타격전을 펼칠 거리조차 확보하지 못했다. 관중석에서 야유가 터져나왔지만 "저 동네에서는 싱글렉부터 배우거든요"라는 해설 멘트처럼, 이는 다게스탄 체인 레슬링의 정석적인 구현이었다.
■ 2라운드 흐름
1라운드와 판에 박은 듯 동일한 전개. 백사자가 타격을 교환하는 척 거리를 깨다가 즉시 싱글렉으로 전환했고, 언더독의 체력은 방어에 소진되어 갔다. "1라운드 장면인지 2라운드 장면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라는 해설이 나올 만큼 완벽한 게임플랜 재현이었다. 라운드 내내 백 마운트에서 파운딩이 쏟아졌다.
■ 3라운드 흐름
3라운드 시작 전 코너에서 언더독에게 피니시 필요성을 주지했지만 경기는 1-2라운드와 동일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오프닝 타격 교환에서 언더독이 짧게 주먹을 맞혔지만 백사자가 곧바로 테이크다운으로 리셋했다. 벨 소리까지 백사자의 그라운드 지배로 마무리됐다. 최종 스코어 30-26, 30-25, 30-24 만장일치 판정승.
■ 승자 인터뷰 요약
"5살부터 레슬링을 해왔기 때문에 저의 모든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몽골과 붙겠다. 결승까지 나아가겠습니다." 언더독은 "면목이 없죠. 저 빼고 모두 선전하고 있는 것 같아서"라며 팀의 다른 선수들이 이겨주길 기원했다.
■ 코멘트
만장일치지만 스코어 격차가 보여주듯 일방적인 경기였다. 백사자의 완벽한 게임플랜 실행이 돋보였고, 언더독으로선 타격 기회를 단 한 번도 충분히 잡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