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컵 미일전 8경기 웰터급 - 오니(Tanaka Yu) vs 건슬링거(Miles Hunsinger) 체력전 끝에 웃은 오니
🇰🇷MC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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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aka Yu "오니" — 웰터급 / 일본 — 라이트급에서 올라온 빠른 스텝의 파이터
Miles Hunsinger "건슬링거" — 웰터급 / 미국 — 큰 체격과 묵직한 한 방을 가진 선수
웰터급 매치. 화면상으로도 건슬링거의 사이즈 우위가 뚜렷했다. 오니는 원래 라이트급에서 활동하던 선수였고, 이번 블랙컵에서는 웰터급 도전에 나섰다. 체격과 파워는 건슬링거, 움직임과 후반 운영은 오니 쪽에 관전 포인트가 있었다.
1라운드
오니가 카프킥으로 스타트를 끊고 사우스포로 스위칭하며 거리를 흔들었다. 건슬링거는 전진 압박과 묵직한 뒷손, 클린치 압박으로 맞섰다. 체격 차이에서 나오는 힘은 분명했지만, 큰 공격이 정직하게 나오다 보니 오니가 백스텝과 사이드 스텝으로 흘리는 장면도 많았다.
건슬링거는 후반 클린치와 백 컨트롤로 오니를 바닥에 데려갔지만, 완전한 포지션 장악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1라운드는 건슬링거의 힘과 압박, 오니의 회피와 짧은 반격이 맞섰다.
2라운드
건슬링거가 킥으로 시작했고, 오니는 인앤아웃과 카프킥, 빠른 펀치 후 이탈로 흔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중반 건슬링거가 테이크다운과 백 컨트롤을 성공시키며 라운드 포인트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여전히 큰 한 방에 의존하는 흐름이 강했고, 사이즈 우위를 완전히 살리지는 못했다.
3라운드
건슬링거의 움직임이 크게 줄었다. 오니는 원투, 앞손 훅, 스트레이트로 포인트를 쌓았고, 클린치에서도 맞고 난 뒤 붙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시간을 관리했다. 막판에는 오니가 엘보와 파운딩까지 섞으며 심판에게 어필할 장면을 만들었다.
판정
29-28, 29-28, 30-27 만장일치 Tanaka Yu "오니" 승.
건슬링거는 초반 피지컬과 테이크다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후반 체력 저하가 컸다. 오니는 작고 빠른 움직임으로 큰 선수를 끝까지 흔들었고, 특히 3라운드의 효율적인 타격과 활동량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